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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켈리최 - 너나위 인터뷰(웰씽킹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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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읽는 김주무관입니다. ^^

 

오늘은 켈리최 회장님과 너나위님의 인터뷰 유튜브 영상을 소개드립니다.

 

켈리최 회장님은 많은 분들이 아실꺼예요.

<파리에서 도시락 파는 여자>의 저자로 유명하시죠~

우울증과 빛더미에서 허덕이다 자수성가하신 멋진 분이십니다.

 

저는 월부 유튜브에서 켈리최 회장님 도서 출판을 기념해서 한 인터뷰에서 보고 알게되었는데, 너무나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번에 너나위님을 켈리최 웰씽킹인터뷰에 초대하셨는데, 부동산 투자 뿐만 아니라, 무언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해요 ^^

 


1. 너나위님의월급쟁이 시절 어떠했는가?

 

2007년 직장생활 시작했는데, IMF 이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힘들었던 시기에 신입사원이었습니다.

한국의 2번의 위기 이후, 대기업들이 중간중간 구조조정을 하는것이 정례화 되면서 2015년쯤, 제가 8~9년차에 선배님들이 나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러면서 '일하는 법은 배울수 있는데, 돈 버는 법은 안가르쳐주는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만약 돈을 벌고 싶다면 배워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따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돈이 없을 때는 돈만 벌면 다 행복할 줄 알았는데, 돈을 더 번다고 더 행복해지지 않을거 같은 구간이 오더라구요.

자산이 1억, 10억, 100억이 되어도 내가 좋아하는 건 여전히 같았습니다.

그래서 의미있게 살고 싶었어요.

회사를 다니니깐 시간이 없어서 의미있게 살수 없었다는 생각을 하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때 저의 출사표는 "나랑 똑같은 사람들에게 내가 경험한 것을 나눠주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2. 워라벨 밸런스 어떻게 맞추었나?

 

워라밸 이란것은 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게 단계가 있는데,

목표과 꿈이 없을 때는 시간이라는 자원을 모릅니다.

그러다가, 이런 삶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그것도 기한과 숫자로 표현되는 목표!

그리고, '지금도 힘든데 목표를 이룰려면 더 힘들어 지겠구나. 이건 곧 밸런스가 없다는걸 의미하겠구나.'라는걸 알아야 합니다.

그런다음, 밸런스란 단어를 머릿속에서 지워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영원한 것은 아니고 내가 하고자 하는 영역을 치고 올라가서 뚫는 시기까지만 워라밸을 지우면 됩니다.

 

예를 들어, 100을 채워야 패스할 수는 있는 거라면, 어떤 사람은 2-3년동안 100 넘어 뚫고 나가고, 또 어떤 사람은 80까지만 하고 계속 9-10년을 합니다. 이러면 100을 넘을 수가 없어요.

이 둘중에 저는 밸런스가 아니라 초이스를 했다.

 

이런 생각들을 했어요. '내가 지금 집에 안가야 하루라고 빨리 집에 갈 수 있다."

 

켈리 최회장님의 생각도 같다고 했어요. "남편, 아기, 일만 5년동안 했어요 저도~ 자기가 갈 수있는 최대치를 찍은 다음에는 워라밸을 복리고 할 수 있다. 일 단위도, 주 단위도, 연 단위도 아니고, 인생단위로 워라밸을 할 수 있습니다.

 

3. 왜 부동산 투자였나?

 

처음에 막 쟀어요. 주식? 부동산? 창업?

그러다가 확률을 봤어요. 내가 특별하지는 않아도 최소한 우리 회사안에 사람들하고 는 큰 차이가 없을 거다라는 생각을 하고 그 안에서 살펴보니, 주식투자로 돈 번 사람은 없고, 부동산은 있더라구요.

그래서 부동산으로 시작했습니다.

투자를 하고 나서 느낀 건데, 주식은 개별성이 강해서 주식은 시장도 봐야하고, 내가 투자한 종목도 봐야하더라구요. 2가지를 다 봐야하는 거죠.

그런데 부동산은 이 지역이 어떤가만 판단하면 되는데, 저같이 평범한 사람은 쉬울거 같았습니다.

 

4. 너나위의 성공비법?

 

딱 하나만 이야기 하라고 하면, "올바른 과정을, 제대로 배우고, 이것을 믿고 계속해서 시간과 노력을 넣었던 것입니다."

결과는 "운이라는 외적요인"과 "노력, 인풋이라는 내적요인"이 합해 져서 나타나는 것인데, 저는 사실 8할은 운이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 부동산 가격이 다 올랐으니까요. 근데 이건 내가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니깐 논외로 하고, 나머지 부분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거죠. 투자도 실력이 있는 영역이라, 사업처럼 올바른 방법이 있더라구요. 이걸 믿고 올바른 과정을 배우면 되겠네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했습니다.

배우다 보면 알고 있는거랑 다른게 많거든요.

예를 들어,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발로 그 동네를 다 돌아다녀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자기 생각대로 할려고 발로 다 안돌아다닐려고 해요. 이럴 때 나의 생각을 다 내려놓고 요구되는 수준까지 그냥 노력들을 집어넣는 거예요.

 

여기서 올바른 방법이란 건, 어떤 사람이 해도  똑같은 결과를 낼수있는 방법입니다.

이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던거 같아요. 3년 정도

 

5. 얼마정도의 다리품을 팔아야 하나?

 

투자 하나를 하기 위해서 얼마만큼 다녀야지 하는 개념보다는, 원하는 중간목표를 정하고 하루에 얼마를 해야 하는지 거꾸로 역산을 했어요.

부동산은 지역을 다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동네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사는지까지 다 알아야 어떤 부동산을 좋아하는 지를 알 수 있으니깐..

동네를 다보고, 음식도 먹어보고, 인터뷰도 해보고..

만약, 한달에 작은 도시 하나를 다 보고 싶다는 중간목표를 세웠다면, 동선을 인터넷으로 짜봐요, 그러면 전체 km를 알 수 있고, 그 거리를 제가 갈 수 있는 날로 나누어서, 무조건 그날은 그 km를 다 채워야 집에 갈 수 있는 거예요.

 

이러면 자연스럽게 투자 하고 싶은 물건들이 나옵니다.

이런 과정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것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없어요.

똑같이 싸게 사도 어떤 사람은 1년 뒤에 올라가고, 어떤 사람은 5년 뒤에 올라갑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는 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4-5년이 지나니깐 우리나라 왠만한 곳은 다 본거 같아요.

 

6. 얼마로 시작했나?

 

1억 7,200만원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한번 투자시 2-3,000만원으로 투자를 했어요.

자연스럽게 열심히 안 볼 수가 없더라. 돈이 없으니까

 

돈이 많으면 이렇게 많은 노력을 안 부어도 될거 같기도 한데, 저는 돈이 없으니깐, 당연히 내가 더 봐야지, 내가 더 다녀야지라고 생각했어요.

 

7. 부동산 공부 처음은 뭐부터 시작할까요?

 

모든 성과와 성취에는 지식, 시도, 경험, 복기가 무한 반복되어야 하는거 같아요.

지식이 부족한다면, 경험이나 시도하기 전에 지식을 먼저 채워야 한다. 이 방법은 당연히 책읽기와 강의입니다.

이때 잘 가려서 해야 하는데, 내가 원하는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 쓴 책이나 강의를 들어야 합니다.(성과를 이룬 사람)

그리고, 관심있는 영역의 모든 책을 다 읽어봐야 한다. 그중에 내가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사람을 골라서 돈을 내고 만나러 갈거 같아요. 지금의 나라면.

 

8. 초보투자자에게 조언 하신다면?

 

 

지금 시점에 투자는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지금시점은 자산가격이라는게 어지간한 경험과 실력이 없으면, 싸다고 느껴지는걸 찾기가 되게 어려운 시기입니다.

다 같이 올라서.. 이 시기에 급하게 결정하지 마세요. 소액으로 할 수있는 것을 먼저해야 합니다.

일반사람이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가진 종잣돈을 한번에 넣는 것은, 카지노에서 올인하는거랑 똑같습니다.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조급합을 억제하고, '이미 다 올랐다. 난 다음을 본다'는 생각을 하고 접근하셔야 합니다. 

 

9. 기대수익률은 얼마인가요?

 

저는 이때까지 저의 누적수익률이 목표입니다. (벤치마크 수익률)

자산 많으신 분들은 소극적 투자를 통해 인플레에서 자신의 자산을 지키는 정도에서 플러스 알파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가진 돈이 없은 사람은 적극적으로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막연히 위험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은 자신의 노력으로 줄일 수 있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5,000만원을 투자해도 그 도시를 다 보고 투자하는 사람과 토요일에 늦게 가서 4-5개 매물을 보고 투자하는 사람하고는 다릅니다.

돈이 없으면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서 기준을 맞추어야 합니다.

과거 수익률에 만큼 올려야하는 부동산을 찾는데 10시간이 필요하며 10시간을,  12시간을 필요하면 12시간을 넣어야 합니다.

나중에는 수익률을 낮출려고 하는데, 그러면 거기서 생겨나는 시간은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데 쓸려구요.

(진심 멋있습니다. 정말 닮고 싶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다니면 다닐수록 아는 동네가 많아지니깐, 표본이 많으니까, 어느 지역을 가서 가격을 보는 순간, 싸다! 비싸다!가 확 느껴져요. 여자들이 옷을 많이 입어보면 품질대비 가격이 좋다! 별로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거 같아요.

 

알고 있는게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안좋다! 싸다! 비싸다!를 알 수 있게 되는거죠. 

이걸 깨우치고 나서 부터는 오히려 더 안 힘들었어요. 다 알아가는 느낌이 들 때, 이걸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이게 재미있었어요. 진짜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나같은 게으른 사람이 토요일에 새벽 5시 30분 기차를 타고, 2-3시간 걸리는 곳에 매주 간다는 게 이해가 안 되었어요. 이거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꿈이 없었어요. 너무 게을렀어요.

근데도 이 꿈이 생기니깐, '나같은 사람도 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좌절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다 할 수 있다고 꼭 믿었으면 좋겠어요.

 

10. 왜 현금이 아닌 실물자산을 보유해야 하는가? 

 

현금은 녹는 거예요. 자본주의 구조상 통화량이 계속 늘어나니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어요.

직관적으로 생각해보면, 2000년에 밥값, 신발 가격, 옷 가격, 차 가격을 한번 생각해보면 다 올랐어요. 그리고 이게 당연한 거예요.

현금을 가만히 들고 있으면 이걸로 할 수 있는게 점점 줄어듭니다. 어느정도의 자산을 갖추기 전에는 현금을 들고 있지 말아야 해요.

50억, 100억이 되면 이 때는 그 중에 일정 부분은 현금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까지는 현금으로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어딘가에 돈을 넣어두어야 한다.

 

1단계 현금을 자산으로 옮길 수 있는 사이즈가 될때까지 절약과 저축을 하세요

2단계 현금을 자산으로 바꾸세요.

3단계 이걸 계속 반복하세요.

4단계 목표 자산 규모가 됐을 때는 현금을 일정부분 빼내야 합니다. 이 현금을 들고 있는 이유는 자산 가격이 떨어졌을 때 더 사기 위함입니다.

 

11. 너나위님 소비 노하우

 

제대로 돈쓰는 방법은 돈을 넣으면 크게 돌아오나? 아니면 그 가능성이 제로인가? 를 판단해서 쓰는거 같아요.

크게 돌아올 수 있는 놈으로 지출 비중을 늘리면 부자가 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사고 나서 더 비싸게 팔 수 있나요? 없죠! 그러면 어느정도 부를 이루기 전에는 거기다 돈을 쓰면 안되는거예요.

예를 들어, 책을 산다면 이 책을 통해 내 지식이 늘어가서 이 책값보다 더 많이 벌 수 있죠. 이건 사야하는 거죠.

성과급을 받았을 때, 이것을 차로 보낼지?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보낼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더 커질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보내야 합니다.

 

12. 성공 혹은 실패 투자사례?

 

똑같은 투자처라도 누군가는 실패, 누군가는 성공일 수 있습니다.

제가 수도권에 2017년 투자를 했는데, 옆에 지역에 공급이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임대료가 떻어지는데, 공급이 끊이지 않자 임대가격이 더 떨어지면서 결국 매매가격도 하락하였습니다. 2019년에 전세 재계약 시점에서 전세금을 3000만원 더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하나가 아니라, 많았다는 거죠. 이런게..

그래서 부동산 사무실에에 가면 임대료를 돌려 줄 수 없거나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 그걸 싸게 파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그런제 저는 안 팔았어요. 싸다고 생각해서 샀는데 2019년에 가격이 더 떨어졌다는 것은 그 자산의 가격이 더 싸진거니까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냥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것을 오를거 같아서 샀으니까요. 그런데 내 생각과 달리 떨어지니깐, 얘가 미워지면서 얘를 빨리 보내고 싶어합니다. 보내는 순간 저처럼 훈련된 투자자들이 이걸 삽니다.

투자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원래도 싸서 샀는데 2년 뒤에 더 싸졌네하면서 더 사게 되는 거죠.

 

2021년 매매가가 거의 3배 가까이 올랐어요. 더 싸졌다는 확신을 갖지 못했다면 이런 커다란 수익을 누릴 수 없었을 거예요.

그 사람의 실력에 따라서 성공으로 마무리 될 수도 있고, 뼈아픈 기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가 실력이 존재한다는 영역인지 저도 몰랐습니다. 그냥 소 뒷걸음치다가 운 좋아서 돈을 벌거나, 아니면 다 내부정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투자와 부, 자본주의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분명히 실력이 존재하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경험, 둘째도 경험이라고 투자대가가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일정기간 엄청난 인풋,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어야 한다는 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켈리최 회장님이나 너나위님이나 모두 그런 시간들을 인내하고 견뎠기에 지금의 성공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에 유튜브 공유합니다~ 꼭 한번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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