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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중국 헝다그룹 파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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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읽는 김주무관 입니다 ^^

 

며칠전에 홍춘욱 박사님의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렇게 바로 적용할 일이 생겼네요~ㅎㅎㅎ

(요 이야기는 2편에 나옵니다 ^^)

 

요즘 신문에 헝다그룹, 헝다그룹, 자꾸 이야기 나오죠?

"헝다그룹 파산 초읽기, 중국판 리먼사태" "헝다그룹 채무 불이행" "헝다그룹 파산인가"

 

 

 

이런 말들...

처음에 저 이거 보면서~ '애 뭐야아~~~?'

그래서 알아보았죠. 

 

헝다그룹 너 뭐니? 

 

 

중국의 제2의 부동산개발업체 !

세계 500대 기업 중 하나 (112위 정도 됨)

현재 부채 : 350조 정조(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했음)

지금 상태 : 대출 이자 못갚았음

 

부동산 개발업체는 뭘하는 곳이냐 하면, 신도시 같은데 건물을 지어서 분양하는 일을 합니다.

보통 이런 곳의 수익구조는,

1.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다.

2. 건물을 분양한다

3. 분양 받은 사람들에게 돈을 받는다

4. 대출을 상환한다.

5. 남는 돈은 이익이다.

 

이렇다 보니 대출이 많을 수 밖에 없죠.

문제는 헝다그룹은 부동산개발만 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문어발식 확장도 원인이 됩니다. 거기다가 2020년 작년에 중국에 부동산 상승으로 인해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를 하면서 급격히 안 좋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헝다그룹이 엄청 큰 회사죠?

헝다그룹의 대출액이 감이 잘 안오실텐데요.. 이 규모는 우리나라 전 국민이 2달 동안 빡시게(?)일해서 번돈을 모두 합한금액입니다. 허......ㄹ

 

이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겠다고 한거죠. 원금도 아니고 이자도 못갚겠다고 ㅠ

29일 자회사가 보유한 은행의 지분을 매각해서 겨우 막았습니다.



                                매일경제(2021.9.29.)

 

이런 상황이니, 헝다그룹의 주가는 8개월 사이 1/3토막이 됩니다. 

 

 

여기서 회사도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죠.

헝다가 보유한 자회사나 빌딩 같은 것을 팔려고 내놓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그렇자나요~ 급매물이라는 것을 알고, 매도자의 상황도 다 아니깐, 더 떨어질 거라 생각을 하는거죠.

헝다의 자산을 살만한 기업들 역시 이렇게 생각하고 관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자산은 안 팔리고, 사정이 안 좋은 건 온 동네방네 다 알아버렸고..

 

여기에서, 언론에서는 "중국정부가 개입해서 구해줄꺼다." vs "아니다 개입하지 않을 꺼다" 이런데 2가지 의견이 다 있습니다.

정부가 구해줄꺼다 편은 헝다같이 큰 기업이 망하면(직원도 25만명이라고 하더라구요 ㅜㅜ) 여파가 크니깐, 개입할꺼라는 것이도,

정부가 개입을 안할거라는 편은 헝다의 대출액이 실제로는 중국 전체은행 대출액 총액의 0.3%밖에 안되어서, 망해서 돈을 못 받는다고 하더라도, 연쇄부도사태는 안 일어날 꺼니깐 개입 안할거라는 생각입니다.

 

실제 유명한 신용평가 회사인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서는 9월 보고서에서 헝다그룹에 대해 정부가 직접 개입을 안할거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그러면 이 헝다그룹의 파산이 나랑, 우리나라 부동산이란 어떤 관계가 있냐?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증시와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를 말입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과 우리는 각각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아요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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