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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봉와직염 증상과 원인, 맨발로 신발 신으시는 분은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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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 신발을 신으면서 '발에 땀 찬다'고 느껴보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발에 작은 상처가 있다면 봉와직염으로 가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모기 물린 후 십자빵을 하는 경우도 봉와직염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법까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봉와직염

 

 

봉와직염이란?

 

 

봉와직염(蜂窩織炎, Cellulitis)은 인조직염이라고도 불리며, 감염부위의 모양이 벌집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었으나, 너무 이름이 어려워서 인조직염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안쪽에 세균에 의해 감염되어 부종, 발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그대로 두면 피부괴사까지 진행될 수 있는 세균성 감염 질환입니다.

 

군인, 운동선수 등 상처나 부상을 많이 입는 사람들이 상대적로 발병 확률이 높으며, 요즘은 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 신발을 신는 여성들이나 면역이 약한 노인, 당뇨병 환자들에게서도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원인

 

A군연쇄구균( group A streptococci),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피부 안쪽으로 침투하여서 생기게 됩니다.

감염 경로는 다양한데, 무좀이 심해져서 감염되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군화를 오랫동안 신고 있는 경우, 발이 살짝 까진 것을 방치하면서 신발을 신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드물게 타박상으로 인해서 봉와직염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여름철에 양말을 신지 않고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통풍이 되지 않고 땀 흡수가 되지 않아 항상 습기가 있어서 봉와직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여자분들의 경우 양말 대신 스타킹을 신고 신발을 신는 경우도 종종 봉와직염에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까짐 같은 작은 상처가 났을 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맨발이나 스타킹을 신고 신발을 신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내향성 발톱 혹은 손톱이신 분들도 외상이 계속 벌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감염 확률이 높습니다.이런 분들은 꼭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바늘로 찌르거나 십자빵을 하는 경우, 개의 배설물이 상처부위에 닿는 경우 등으로도 감염되기도 합니다.

 

페디큐어를 하는 경우 기구 소독되지 않은 기구에서 세균이 감염되기도 하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더 높습니다.

 

*출처: SBS, 미운우리새끼, 박수홍 봉아직염

 

증상

 

피부 안쪽에서 감염이 나타나는 것으로 감염 부위가 벌겋게 퉁퉁 붓고,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부은 부위는 시간이 지나면 물집이 잡혀서 커지면서 고름이 생깁니다.방치하거나 심할 경우 근막조직이 괴사 하는 괴사성근막염, 패혈증, 피부괴사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런 괴사가 전파되면서 심장까지 전파되면 심장근육도 되사하게 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손톱 발톱 주위에 많이 생기는데 이런 경우 고름을 짜내야 하며 얼굴에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합병증을 조심해야 하며 눈으로 번지게 되면 매우 응급한 상황이 됩니다.

 

군대에서는 봉와직염이라는 병명을 자주 듣게 되는데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군화, 집단생활로 인한 세균 등으로 특히 군인들의 발, 발가락 부분이 붓고, 고름이 생기는 증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출처: 연합뉴스TV, 건강+, 작은 상처가 불러온 감염질환, '봉와직염'

 

 

치료법

 

1. 항생제

 

세균성 감염이므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상처부위가 작고 접촉이 없어도 계속 따갑다면, 일명 '빨간약'인 포비돈 요오드를 발라줍니다. 그럼에도 1-2일이 지나도 부어오르고 열이 난다면 병월을 방문하여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인 경우, 메티실린계 항생제, 세파조린(Cefazolin) 계열을 사용하며 포비돈 거즈를 직접 상처에 넣는 방법도 사용합니다.

 

2. 고름 짜기

 

치료 없이 방치하여 고름이 생기는 경우까지 같다면, 그냥 약을 바르는 것으로는 고름 때문에 실제 상처부위에 약이 닿을 수가 없습니다. 병원에서 주사기로 고름을 뽑아내고 항생제를 정맥점적으로 며칠에 걸쳐 맞기도 합니다.

 

3. 진통 소염제

 

통증이 지속된다면 항생제와 함께 진통 소염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4. 냉찜질

 

상처부위의 열감을 내려주고 차갑게 하여 세균의 활동을 느리게 해주는 효과와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5. 항진균제: 무좀으로 인한 경우

 

무좀으로 인한 감염의 경우 항진균제를 함께 처방합니다.

 


 

상처가 좀 부어오른다고 가볍게 생각하거나 그냥 두면 자연스럽게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감염부위가 넓어져서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봉와직염은 그냥 낫는 병이 아닙니다.특히 면역이 약한 노인의 경우 방치하게 되면 패혈증으로 번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상처로 생각하여 방치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봉와직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상처가 나고, 연고를 발랐는데도 벌겋게 부어오르면서 열이 난다면 병원을 가보는 것이 중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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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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