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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마용성, 마래푸와 대구 부동산 투자와 전망 알아보기 - 이상우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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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읽는 투자자 김주무관입니다.

 

어제 우연히 이상우 대표님의 김작가TV 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풀버전이었는데, 이 영상을 보며 필기를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인사이트가 엄청나다는 생각과 함께, 무심히 툭~툭~ 밷는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 1년 넘게 이빨 꽉 깨물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빨리 돈을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금의 이 가난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를 생각했던 저로써는.. 이 영상에서 간만에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2022년 올해! 부동산은 여전히 화두입니다.

저 또한 부동산 투자자로써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곤 합니다.

 

1. 요즘 제일 핫한 '대구' 어떻게 될까요?

대구와 인연이 있는 저로써는 대구 부동산투자와 전망에 대한 이야기에 귀 쫑긋하여 들었습니다.

예전 마용성이 살기 불편하고 선호하지 않는 지역에서, 살기 편하고 매우 선호하는 지역으로 탈바뀜할 때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대구의 중구, 대구역 근처 등의 중심의 변화를 대입해봐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 마용성: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예전에 사람들은 "마포는 안돼~! 거기 사람사는데야?" 이런 인식이 있었고, 실제로 주거지로는 많이 불편한 지역이었습니다. 마포 이외에도 마용성의 용산구와 성동구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마래푸 때도 많은 사람들이 "저기저~ 멀고 언덕이고, 누가 살아?"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 마래푸: 마포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하지만, 마용성의 본래의 가치를 생각해봅시다.

마포의 경우,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4대문과 가까워서 장점이 있지만, 주거리로 낙후하고 불편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살지 않았던 거죠~ 그런데 그 지역이 싹~ 신축아파트가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

 

이렇게 마용성 그리고 마래푸를 생각해 볼 때,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니 대구가 좀 다르게 보입니다.^^

 

 

부산 광안대교

2. 계속 공급이 많은 '부산'은 어떨까요? 

 

거의 5년 연속으로 공급이 많은 부산은 신기하게도 하락없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물론, 정책에 따른 정말 단기 하락 보합은 보입니다만.) 이렇다는 말은 신축이 계속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입지가 좋은 구축이 아니라면, 사람들은 당연히 신축에 살고 싶어합니다.

실제로 작년에 부산에 아파트를 보러갔을 때, 신축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를 피부로 느꼈습니다. 물론 모든 도시의 사람들이 신축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특히 부산은 신축과 구축의 가격차이가 다른 도시에 비해 점점 더 벌어지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대단지 5,000세대 급의 아파트들이 쭉쭉~ 들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동래구에 '동래래미안아이파크'가 입주를 하고 있는데, 지도로 봐도 알 수 있지만 정말 규모가 장난이 아니다.

부산 북구 '롯데캐슬카이저'에서 한번 놀라고, '동래래미안아이파크'에 또 놀라고..

동래래미안아이파크의 경우, 친한 언니가 이번에 입주하게 되어서 실제 집에 놀러가게 되었는데, 나오면서 길 잃어버렸습니다. ㅠ 그리고 단지내 인프라가 정말 많더라구요~ 게스트하우스도 있다는~^^

이런 초대단지에 한번 살아보신 분들은 더욱 대단지에 대한 선호가 많아져서 또 신축과 구축의 가격차이를 벌이고 있는거 같습니다.

 

강남 반포대교, 멋지네요~^^

3. 올해 유망지역은?(저의 생각없이 이상우 대표님 말씀만)

 

'강남3구를 주목하라' 입니다.

경부고속도록 지하화, 영동대로 지하화, 양재IC~화성까지 지하화, 잠실운동장 리모델링 등 실제 변화에 영향력을 끼칠만한 굵은 이슈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동대로가 지하화되면 위에 공원을 만들어 환경이 더 좋아질거고, 강남의 교통이 개선될거고, 교통이 개선되면 그러면 강남에 회사가 더 많아 질거다. 그리고 현대가 옆에 본사가 있고, 또 바로 옆에 종합운동장 있고,, 이러면 구는 달라고 묶어서 개발하는 거라는 것입니다. 

또 서울역 북부역사 이슈도 있습니다.

 

이런 크고 작은 호재들이 강남에 있고, 또 강남으로 큰 자본들이 쑥쑥 들어오게 된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될까?

 

4. 금리인상이 집값 하락을 초래할까?(저의 생각없이 이상우 대표님 말씀만)

 

예상외로 금리인상이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이자부담이라는 것은 대출이 있어야 이자부담도 있는 것인데, 일단 대출을 안해줍니다. 대출이 없는데 무슨 이자부담이?

대출은 6억원, 9억원, 15억원을 기준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첫번째, 15억원 초과 주택은 원래 대출이 안나와서, 금리인상과 연관이 없습니다.

두번째, 6억원 이하는 그 중 5억원 미만 주택은 정부가 고정금리로 대출을 많이 해주는데 고정금리는 금리인상과 상관이 없습니다.

세번째,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주택에서의 대출이 금리인상의 영향을 그래도 가장 많이 받는데,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영향이 과연 얼마나 클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5. 정부가 집값을 잡을 수 있을까?(저의 생각없이 이상우 대표님 말씀만)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 - 이상우 대표

정말 많은 부분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그냥 언론에서 요즘 자꾸 집값 하락, 부동상 하락 을 이야기를 해서, 언론 헤드라인만 보고 "집값 떨어진데" "떨어지면 집사자" "비쌀 때 샀던 사람들 인제 다 죽었어" 라는 생각을 하는건 너무 위험한 생각인거 같습니다.

 

집은 필수재이면서 동시에 투자재입니다. 요즘 너무 부동산을 투자재로만 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가 집을 소유하지 않으면 전세 혹은 월세로 반드시 살아야만 하는 필수재입니다. 선택의 폭이 넓고, 없어도 생활 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자본주의는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동반하는데, 이 인플레이션은 생필품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무엇보다도 실물자산(부동산, 금 등)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본주의에 살면서 우리가 살아야 하는 집은, 단순하게 금리가 오르니깐, 경기가 안좋으니깐 등의 단편적인 요인만으로 집값이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더욱 인위적으로 규제를 하거나 금리를 인상하거나 하는 정책으로 집값을 잡기가 어렵다.

지금 집값이 안정되고, 전세값이 안정되어 보이십니까? 

집값이 하락할 거 같으세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집값의 상승, 하락에 관계없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 결정하고, 하락할 때 어떻게 대응할까? 상승할 때 어떻게 대응할까?를 고민하는게 더 현명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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